2ㆍ8 독립선언 선포 94주년 기념식
2ㆍ8 독립선언 선포 94주년 기념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3.02.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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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 현지와 서울 시청 다목적실에서 동시 개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재일 유학생들이 동경에서 독립선언을 선포하여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2․8독립선언 선포 94주년 기념식이 8일(금) 오전 11시 (사)한국 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 주관으로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고 7일(목)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양성 국가보훈처 차장, 광복회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의 개식사, 국가보훈처 차장의 기념사, 광복회장․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 등의 축사, 학생대표의 2․8독립선언문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오늘에 돌아보는 동경 2ㆍ8 독립선언의 의미’를 주제한 강연회가 이어진다.

한편, 일본 동경 소재 한국 YMCA에서도 8일(금) 오전 11시 재일본 한국 YMCA(이사장 김광조) 주관으로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신각수 주일대사, 오공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단장 등 주요인사와 광복회원,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가보훈처장ㆍ주일대사의 기념사, 재일본 한국유학생연합회장의 2․8독립선언서 낭독, 광복회장․민단장의 치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2․8독립선언의 의의 ◈

2․8독립선언은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최고봉으로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임시로 결성한『조선청년독립단』명의로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 한인유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2월 8일 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2․8독립선언은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국내외에 수많은 독립운동단체가 조직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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