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진우)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어르신 발표회 은빛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자체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은 합창을 비롯한 10개의 프로그램 97명의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닦은 끼와 솜씨를 뽐냈다.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관람객으로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이에 맞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15일 스승의 날 당일에 맞춰 각 프로그램의 수강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강사에게 달아주었으며 잔치국수 300인분을 준비해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무대에 올라간 김O자 참여자는 “내가 여태껏 배워온 것들을 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쁨이 크고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의미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향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