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래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대변인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훈중학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사회 특권층 자녀를 위한 배려임이 밝혀졌다.
합격자의 아버지는 S전자 부회장을 비롯, 서울 강남 빌딩 임대업자, 연매출 500억대의 중소기업 대표, 강남 유명 성형외과 의사 등이며, 또한 같은 재단 소속 유명 사립학교인 영훈 초등학교 출신을 6명이나 합격시키는 특혜를 주었다.
결국 영훈국제중학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내세워 사회 특권층을 배려한 파렴치한 행태를 저지른 것이다.
이렇게 의혹투성이인 영훈 중학교가 문제가 되자 서울시 교육청은 그제야 영훈중학교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명심해야 한다.
국가로부터 교육받을 권리를 차별 당한다는 사실에 서울시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에 서울시민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은 영훈중학교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된 모든 사안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문제가 드러나면 제2,제3의 영훈중학교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대책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3년 2월 28일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대변인 노식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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