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드림메이트’를 꿈꾸는 손녀들, 할머니 꿈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할머니의 꿈을 이루어 드리고싶다’는 손녀의 꿈이 있었기에 박막례 할머니는 70대에 유튜브를 찍고, 눈 깜짝하는 순간에 시니어스타가 되었다.
할머니의 꿈을 이루어드리고 싶은 대학생들이 뭉쳐, 또 한 분의 할머니의 꿈이 이루어졌다. ‘시니어 드림메니트’ 창직의 주인공 ‘청년벗님’들이 그들이다. 대구 가톨릭대 ‘패션학과’ 3학년 남효정, 김진희,김태연,윤수민,정재원 5인이 의기투합하여 고용노동부의 창직 프로젝트에 도전, 시니어의 꿈을 이루어주는 ‘시니어드림메이트’ 가 되었고, 패션 모델이 되고 싶던 할머니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궁핍한 시절을 살아낸, 시니어세대는 거의 모두 ‘못다 이룬 꿈’을 가슴에 품고 있다. 그 꿈을 지원해주고, 현실이 되도록 하는 비즈니스의 가능성은 100세시대의 도래와 함께 더욱더 커질 것이다.
시니어, 노인 관련한 프로젝트를 하는 청년 창업자들을 수년간 만나온 리봄교육 조연미 대표는, 시니어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니어’들과의 교류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세대 상생, 협력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이라 말한다.
1회성으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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