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 순
문학산
이 선 순
문학산 둘레길 그늘 속
연두색 노란 꽃무더기
능선 길에 앉아 있는 달팽이
놀라 몸을 떨구고
태양이 기지개를 켜니
꽃구름 하늘에 수 놓네
오솔길 따라 소나무 숲에 이르면
나의 몸은 나비처럼 춤춘다
산책을 즐기는 내 삶
문학산 정기를 담아
행복의 창을 열어 본다
◇이선순 프로필
·2017년 광진문학 시 부분 신인상
·광진문학 사무차장
·광주 시아문학 회원
·주소; 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475번길 60,101동 903호
·폰; 010 3382 1050
·이메일 hong83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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