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님께 드리는 공개편지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드리는 공개편지
  • 서울동북뉴스
  • 승인 2013.03.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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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종 문/성동 희망포럼 대표

▲ 나종문/성동 희망포럼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님! ?
성동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계획이 서울시 제동에 막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성동구민들의 꿈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숲비지니스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6월부터 사전협상제를 통해 삼표레미콘 부지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 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서울숲비지니스센터층가 들어서면 하루에 5만명, 1년이면 180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여 현대자동차그룹에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뚝섬 지역을 서울의 새로운 도심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께서 공공기여 부분에 대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현대건설은 작년 10월 110층 건설을 위해 구성했던 태스크포스(TF)팀을 해체한 데 이어 서울시와의 협상이 중단되고 서울시가 한강변에 35층 이상 초고층 건물의 신축을 제한하는 '한강 지구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성동구민들은 희망을 잃고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동구민들의 심정을 담아 시장님께 간곡히 청을 드립니다.

박원순 시장님!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건립으로
첫째, 오랫동안 주민들의 고질적인 숙원사업인 삼표레미콘공장의 이전과
둘째, 서울의 국제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모티브로 삼아 주십시요.
셋째, 서울숲의 부족한 시설을 건립하여 이용가치를 높여 서울시민들이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서울숲으로 가꿔주십시요.
넷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활동 의욕을 키워줘서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인류의 행복을 더하는 좋은 기업으로 커 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다섯째, 110층 글로벌비즈니스 센터 건립으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풍광을 보고, 느끼고, 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과 기업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여섯째, 서울시민과 외국인관광객이 방문해서 찬사를 연발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숙박시설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잇는 게기로 삼아 주십시요.
일곱째,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도시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외국관광객들에게 자국에도 이런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시설물이 들어선 공원을 갖고 싶다고 느낄정도의 서울숲의 이용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여덟째, 이곳에 초고층의 빌딩이 건립된다하여도 한강이라는 큰 강을 끼고 있기 때문에 자연을 압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홉째, 성수동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를 비롯하여 도요타, 폭스바겐,GM 등 외국자동차들의 서비스 센터가 입지해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클러스터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열번째, 장안동 중고자동차시장도 인접해 있어서 중랑천변을 이용하면 논스톱으로 달릴수있는 도로개설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열 한 번째,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시립대, 경희대 등 인접의 대학들과 산학연계로 자동차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어서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원순 시장님!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적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기업이 몰라서 못하거나, 아니하면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리더십이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3월 13일
성동희망포럼 대표 나 종 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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