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신문은 지난3일 성동구 마장동 장애인생활회관 4층 한국시각장애인 이료연구회(회장 최재윤)를 찾았다.
한국시각장애인 이료연구회는 1985년에 창립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는 한편, 이료도서 편찬 및 학술연구와 시각장애인 복지증진과 대민봉사활동 단체로, 특히 선거공보물을 제작 의뢰받아 점자판 선거공보물로 만들어 보급함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선거 참여를 높여 당당한 유권자의 권리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맹학교 이료과정을 이수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전형을 거처 2년간 무료교육과정으로 지역불문 전국적으로 약 3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선거공보물 제작 ▲재활교육 사업 ▲이료회지. 구정 소식지, 회보, 전문서적 점자출판, 학술세미나 등 출판 학술사업 ▲한자 점자개발 경락인형 개발 등 연구개발사업 ▲무료진료 등 국민보건증진을 위한 대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산업재해, 교통사고, 환경오염이 증가로 선·후천적 장애인이 많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권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어 장애인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사회와 비장애인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것이다.
한국시각장애인이료회 운영은 과정을 이수한 동문들과 일반 후원자의 십시일반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재정이 열악해 운영의 어려움이 커 일반 후원자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한다.
최재윤 회장은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직 출마후보자들의 선거공보물 점자편찬에 대해서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점자 출판 및 일반 후원회원 문의 02)2295-5047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