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총, 2020 국회 첫 간담회
공공노총, 2020 국회 첫 간담회
  • 조재영 기자
  • 승인 2020.04.2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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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비서실장-소수의견 존중, 거대단체들의 기득권화 견제,
이충채 위원장-공직사회 직급체계를 간소화해야
왼쪽부터 박기산 정책국장, 오치훈 편집국장, 여재율 조직실장, 이기우 비서실장(가운데), 이충재 공공노총 위원장, 박용우 부본부장, 이성대 정책실장
왼쪽부터 박기산 정책국장, 오치훈 편집국장, 여재율 조직실장, 이기우 비서실장(가운데), 이충재 공공노총 위원장, 박용우 부본부장, 이성대 정책실장

4.21(화) 오전10시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 정치교섭단과 현 문희상 국회의장 이기우 비서실장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충재 위원장은 국회에서 갖는 첫 간담회 자리에서 공공노총의 설립배경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기우 비서실장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 국가적 아젠다가 있을시 사회단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비록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국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거대단체들의 기득권화를 견제해야 된다고 얘기했다.

국회에서 고민하는 문제는 국민의 모든 에너지가 정치개혁, 사회개혁, 선거개혁을 요구하는바 이번 선거를 통해 거대 여당이 만들어졌지만 수많은 표에 대하여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촛불로 일어난 민심을 수습하여 그 민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소수입장도 대변할 수 있는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게 국회가 이를 제도적으로 입법화 해야한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는 의사통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 불합리한 장치를 풀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불필요하게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국회법 개정을 가장 먼저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충재 위원장은 국회가 할 수 있는 공직사회개혁 의제 중에 직급체계를 간소화시키는 것에 의견을 냈고, 공공노총의 새로운 조직과 스마트한 소통방식을 통해 국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1시간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오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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