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데미안》
헤르만 헤세 《데미안》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05.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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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5.15

(2020.04.26(일) 옥천 부소담악과 대청호 둘레길5코스 트래킹 "부소담악 연두빛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4.26(일) 옥천 부소담악과 대청호 둘레길5코스 트래킹 "부소담악 연두빛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중략).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헤르만 헤세 저(著) 전영애 역(譯) 《데미안》 (민음사, 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데미안》은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방황과 고뇌 그리고 그 극복을 담은 대표적인 청춘 ‘성장소설’입니다. 유복하게 자라난 에밀 싱클레어가 신비로운 동년배 데미안 막스를 만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싱크레어는 알을 깨는 인고(忍苦)의 과정을 통해 ‘나 다움’ 을 찾아갑니다.

헤세는 나 다움을 찾지 못한 사람은 개구리나 개미 혹은 위는 사람이고 아래는 물고기인 존재에 그치고 만다고 합니다. “더러는 결코 사람이 되지 못한 채,개구리에 그치고 말며,도마뱀에,개미에 그치고 만다. 그리고 더러는 위는 사람이고 아래는 물고기인 채로 남는 경우도 있다.”

나를 발견하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잘못된 나 다움을 발견해 놓고 그것이 진짜인양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싱클레어가 발견한 ‘나 다움’이 ‘진정한 나 다움’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를 발견하는 가장 안전하고 좋은 길은 하나님과 깊이 동행하는 것입니다.

동물은 동물처럼 창조되었지만, 우리 인간은 인간같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같이 창조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수록 나를 알아 갑니다.  이것이  ‘인간론’ 에 대한 인본주의적 인문학과 성경의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1:26a)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2020.04.26(일) 옥천 부소담악과 대청호 둘레길5코스 트래킹. "호수위에 떠있는 병풍바위(부소담악)"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4.26(일) 옥천 부소담악과 대청호 둘레길5코스 트래킹. "호수위에 떠있는 병풍바위(부소담악)"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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