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 모집,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 1일 5시간씩 근무
서울 성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구정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매년 모집마다 평균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사업으로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행정인력으로 근무하며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0명 중 20%인 8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자활대상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장애인, 우선돌봄차상위 등 차상위계층의 자녀 및 본인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희망분야와 전공, 통근거리 등을 고려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배치되며 오는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 1일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구는 행정적 체험 외에도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성동구의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 교육과 정책을 안내하고, 체험기간 동안 느꼈던 개선사항 또는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최종 선발은 6월 18일 오후 6시 전산을 통해 무작위 추첨하고, 결과는 다음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동구 자치행정과(☎02-2286-5147)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통해 좋은 체험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