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 첫 우승 시상식 열려
제18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이 4월 11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국경제신문 이봉구 이사와 김상철 국장, 동아제약 최두현 이사와 최호진 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김혜민 7단과 준우승한 박지연 3단을 축하했다.우승한 김혜민 7단에게는 우승상금 1,200만원과 상패가, 준우승한 박지연 3단에게는 5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김혜민 7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치러진 제18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3번기에서 박지연 3단에게 1국 181수와 2국 166수를 각각 기록하여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 완봉승으로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6월 25일 개막으로 10개월간 열전을 벌인 제18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은 김혜민 7단을 새로운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김혜민 7단은 이 대회 우승으로 7단으로 승단했다.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동아제약에서 후원하는 프로여류국수전의 총규모는 6,3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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