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1년 시민참여예산 37억 6천 만원 확보
성동구, 2021년 시민참여예산 37억 6천 만원 확보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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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2021 시민참여예산사업’ 89개 사업 총 37억 6천만 원을 확보
▶ 주민 직접 사업 발굴·제안, 예산학교 운영해 주민홍보 및 참여 활성화
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 시민참여예산사업에서 8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37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 민·관 협력사업인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9억 5,700만원과 생활밀착형 마을사업인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 600만원 등 총 37억 6천만 원의 시비를 최종 확보했다. 이는 내년도 성동구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가로숲길 조성, 마을축제 등 주민 민원사항 해소와 문화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은 ‘거리마다 가로숲길 조성’ 등 공원분야 10개 사업과 ‘세대소통! 소외없는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경제일자리 분야 2개, 교통분야 1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9억 5,700만 원은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협치를 위해 추진하는 10개 사업에 사용되며,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 500만 원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각 2,000만 원씩 생활밀착형 66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7월 17개 동 주민들이 주민총회 등을 통해 직접·발굴 선정한 마을의제들이다.

구는 향후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홍보 및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예산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추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전한 재정 민주주의 실현은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며, 그 결과 주민의 소중한 투표로 37억 6천만 원 시비 확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많은 만큼 내년도 예산이 배정되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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