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지역기업 경남제약헬스케어 필수노동자 위해 마스크 10만장 기부
▶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지원조례에 동참, 적극 응원 보내
▶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지원조례에 동참, 적극 응원 보내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5일 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쉬지 않고 일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5500명에게 지원했다.
구가 지원한 마스크 중 10만장은 성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인 경남제약헬스케어(대표 홍상혁)에서 기부한 것으로 구의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과 노력에 적극 공감하며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난달 10일 전국 최초로 요양보호사, 마을버스 기사, 택배기사 등 재난사항에서도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을 필수노동자라 규정하고 이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홍상혁 대표는 “전국 최초로 성동구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부터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성동구가 발 빠르게 나서줘 고맙게 생각한다” 며 “조금이나마 함께 동참하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상반기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와중에도 많은 필수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수고로운 노동을 해왔다” 며 “이런 필수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공론화가 필요하며 이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