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주민센터,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60가구 위문물품 전달해
▸마스크·간식·축하카드 든 선물세트 마련, 3가구는 동장과 주민자치회장 직접 전달해
▸마스크·간식·축하카드 든 선물세트 마련, 3가구는 동장과 주민자치회장 직접 전달해
서울 성동구 용답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어르신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은 매해 노인의 날이면 어르신 경로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행사 대신 관내 독거 어르신 60명을 선정해 KF94 마스크와 간식꾸러미, 축하카드가 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중 3가구는 주민자치회장과 동장이 직접 방문해 안부인사를 전하고, 나머지 57가구는 택배를 통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선물세트를 전달 받은 이OO(여, 92세) 어르신은 “자식들이 있어도 전화한번 하지 않아 서러웠는데, 직접 오셔서 선물까지 주시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영수 용답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제약이 많아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불편함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 며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려운 상황에 더욱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에서 외로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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