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3.05.0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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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발생 상황 가상 노유나들목 육갑문 개폐 현장훈련, 초고층빌딩 화재대응 실제훈련
지진대비 민방위 훈련,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방재의식 제고

▲ 지난해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서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을 가상해 근무요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방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며, 특히 올해는 점점 다양해지는 도시형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층빌딩 화재대응 실제훈련 및 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훈련기획팀이 훈련 준비 및 진행 상황을 총괄하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수도·도로사업소 등 유관기관 등 총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민·관합동 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 1일차는 풍수해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자양동 뚝섬유원지에 위치한‘노유나들목 육갑문 개폐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태풍 북상 시 팔당댐의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상승을 가상한 훈련으로, 한강물이 제외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나들목에 설치된 육갑문(11.4m×4.4m) 2련을 기동하여 폐문함으로써 외수의 역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훈련이다.

훈련 2일차는 광진소방서와 합동으로 민·관·군·경이 함께하는‘초고층빌딩 화재대응 실제훈련 및 지진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자양동에 위치한‘더 클래식 500’A동에서 실시하는‘초고층빌딩 화재대응 훈련’은 사회불만세력의 폭발물 테러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상한 종합훈련으로 경찰서 테러진압대, 화생방 부대, 소방서 인명구조대 투입 및 헬기지원 등 유관기관들과의 총체적 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전국적인 지진상황을 가상한 지진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되면 민방위대원 및 시민들은 사무실이나 주택 내 전등을 소등하고 지상의 넒은 공터로 대피하여야 하며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통제가 실시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여야 한다.

▲ 지난해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서‘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모습
마지막 날인 훈련 3일차에는 전날에 이어 유관기관 합동으로‘초고층빌딩 화재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재난사고 발생 시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검토하고, 직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비상시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훈련 기간 동안 유치원·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화재·지진 등 재난안전교육과 대피훈련, 내방민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진대비 구청사 대피훈련 등을 실시해 구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도시의 방재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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