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발생 용역 방치 하여 혈세·시간 낭비한 서울대공원
하자 발생 용역 방치 하여 혈세·시간 낭비한 서울대공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0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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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보수 조치되지 않은 성과물에 준공검사 진행한 대공원에 감사위원회에서 주의 받아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이 11월 5일 열린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용역 성과물에 대해 준공검사·하자보수조치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자산 관리부실 문제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 요구를 받았다. 당시 서울대공원은 답변으로 “관리시스템에 동물이력, 진료기록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하였고 동물관리 시스템 개발 예산(4,732만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동물관리시스템 고도화 용역은 준공기한(16년 10월)도 지켜지지 않았고, 하자보수가 조치되지 않았음에도 준공을 하였으며, 하자보증금도 청구하지 않아 지적을 당했다. 또한 동물관리 프로그램은 새로운 용역으로 재 추진되고 있는 상태이다.

오의원은, “매년 지적되는 동물관리 부실에 대해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하였으나, 5,000만원에 가까운 혈세와 3년이라는 시간이 허비되었으며, 새로운 시스템은 아직도 개발중으로 동물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지적하고, “동물수 관리, 질병관리, 동물 개체 보전 등 동물관련 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개발하여 체계적인 동물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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