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문제행동, 집으로 직접 찾아가 해결한다
반려견 문제행동, 집으로 직접 찾아가 해결한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1.1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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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전문가가 집으로 찾아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 운영

‣13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15가구 선정 약 90분간 1대1로 진행

서울 성동구는 문제행동 반려견을 위해 전문가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1대1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를 운영한다.

반려견 인구가 급증하며 반려견의 문제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견주들이 늘어나고, 이웃과의 갈등으로 까지 번지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이에 구는 전문교육기관을 찾아 1대1 맞춤형 문제행동 교정 솔루션을 받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는 집으로 직접 전문가가 찾아가는 홈클래스 방식의 맞춤형 행정교정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는 선정된 15가구에 대해 약 90분간 1대1로 진행된다. 동물행동전문가가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방문하여 개별 상담 후, 문제를 분석하고 반려견에 맞는 행동교정 및 보호자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교육영상 촬영 동의 가구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9일에서 12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 일정을 협의해 한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반려견의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반려가구 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구는 이밖에도 구청사 내 전문상담실에서 수의사에게 간단한 육안 진찰, 촉진으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올바른 산책 매너를 가르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실시, 복지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반려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동물 유기 등 사회적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며 “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펼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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