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맞춤형 열린 자율학습실
경일고등학교(학교장 신정록)는 개방형 자율학습실인 ‘꿈이룸터’(460㎡, 약 91석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을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준공했다.
기존 독서실 분위기에서 쾌적하고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현재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는 성수동 카페 분위기를 반영한 새로운 스터디 카페를 만들고자 개방형 학습공간 두 곳과 1인 학습공간 등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1.2m 이상으로 간격을 배치하고, 환기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양질의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은 경일고등학교 재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학생 1인당 지역 스터디카페 4시간 이용 기준으로 연간 약 180만원)을 덜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021학년도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서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경일고등학교의 스마트 교육을 시행하기에 앞서 감염병에도 안정적 학습권을 보장하는 ‘꿈이룸터’를 개관하여 성동구의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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