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성동구청 앞에서 배추 700포기 절이고 버무려 200가구에 전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9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친다.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회장 이병기)는 해마다 김장김치가 동이 나고 갓 담근 맛깔스런 김치가 생각나는 초여름에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40여명이 배추 700포기를 이른 새벽부터 손수 절이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지역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기초수급자, 해피하우스 등에 가구당 10kg씩 200가구에 전달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김치 담그는 행사에 참가해 주신 바르게살기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간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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