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성동구 정치인은 성동당원으로 거듭나라
[성동]성동구 정치인은 성동당원으로 거듭나라
  • 이기성
  • 승인 2012.05.04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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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최재2본부장]

▲ 이기성<취재2본부장>
4.11총선이 끝나며 성동구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진수희 김동성 의원에서 민주통합당 최재천 홍익표 의원의 당선되었다.

두 국회의원의 당선을 축하하며 성동구민을 대표하여 19대 국회운영의 역할을 기대한다.
골목을 누비던 선거 운동원과 유세차량의 분주한 모습, 주민들 간에도 지지 후보자가 달라 어색하고 머쓱한 경우를 지켜보게 되었는데, 이제는 후보자 간이나 주민 간에 서로 격려와 축하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정치는 당선을 추구하는 제로섬 게임으로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 하기에는 여러 선거법 위반 사례가 보여 주듯이 흙탕물과 악취가 진동하며 많은 경비와 후유증을 남긴다.

그러한 가운데 국가 권력의 최고기관으로 의사 결정권을 가진 국회의원, 행정구역내 국회의원의 축소판인 시의원, 시 군 구정 감사와 예산집행 조례제정 및 자치단체장 업무집행 감시를 하는 구의원은 독립적이고 성실한 직무 수행의 의무가 지워지는 것이다.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에서 중앙 정치권으로부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자는 운동은 정당을 위한 제도를 주민을 위한 제도로 바꾸자는 염원이며 경기도를 출발로 공무원들이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4.11총선에서도 국회의원 선거인지 지방의원 선거인지 헷갈릴 정도로 지역 국회의원 휘하의 시의원 구의원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공천 권력의 현실을 잘 보여 주었다. 당권과 당 명령 당 목표를 위한 거수기 정치인은 성동 구민이 원하지 않으니 성동구의 현안 문제부터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큰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대부분 지역구에서 신임을 못 받고 낙선되는 사례는 주민의 뜻이 무엇인지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보다는 상징적 이지만 성동당이 나의 당이라는 생각을 성동구 정치인은 가져주길 바라며, 구민의 뜻을 늘 모니터링 하여 반대나 항명을 할 줄 아는! 거수기 역할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병을 찾아내는 청진기가 절도범들의 금고 털이에 쓰여 지듯이 유용성이 없는 성동구 정치인의 모습은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

금년이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년 되는 해이다.
다산 선생은 18년 유배생활을 하며 남긴 500여권의 저술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책이≪목민심서≫다.
목민심서에서 밝힌 목민관은 청렴이 목민의 기본이며 수신과 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단순한 진리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나는 성동당의 당원이라는 생각으로 구민을 위한 노력과 역할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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