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는 한양대 기숙사 신축에 따른 도로 확장으로 사근맨발건강공원 축소와 주차장 철거에 대비하여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맨발건강공원 자갈길 이전과 새로운 분수대 조성을 위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배경을 밝혔다. 조성된 작은 분수대는 센터와 조화를 이루며 전통적이고 옛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수 벽돌과 시멘트를 바르고 분수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도선 센터장은 “센터 방문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분수대를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더운 여름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공사에 참여한 뜻을 밝혔다. 이도선 센터장은 새롭게 조성된 분수대를 보며 그동안 땀 흘리며 수고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했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 정문에 작은 조형물과 분수대를 설치하여 복지센터 이용 어르신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추억의 장을 마련하였다. 분수대 안에 작은 문어 상은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어 상이 놓인 쟁반 안에 동전을 던져 넣어 행운을 기원하는 소소한 재미와 볼거리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로 번져가는 심각한 지금, 지치고 힘든 마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더 나은 센터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