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정초 후문 불법주차 방지를 위한 ‘주차금지 싸인블록’ 8개 설치하여 보행안전 확보
-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 목표로 옐로스쿨존 등 안전사업 추진
-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 목표로 옐로스쿨존 등 안전사업 추진
성동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차 방지 및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옥정초등학교 후문 일대에 주차금지 싸인블록 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옥정초등학교 후문 한림말3길 일대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특히 도로의 경계석이 낮아 보도를 침범하여 불법 주차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사고 발생 위험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6월 4개 구간에 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차금지 문구가 삽입된 싸인블록을 도로 경계석 부근에 시범 설치한 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싸인블록의 선명한 색감으로 시인성이 극대화 되어 차량들의 불법주차 방지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4개 구간에 추가로 싸인블록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싸인블록이 불법주차 방지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확보를 통한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옥정초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경계석이 낮아 보도에 불법주차가 많은 곳을 조사하여 추가로 싸인블록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성동형 옐로스쿨존’과 ‘옐로카펫 싸인블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등을 실시하면서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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