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열에 아홉 “구정에 만족...미래에도 성동구서 살 것”
성동구민 열에 아홉 “구정에 만족...미래에도 성동구서 살 것”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8.26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동구, 민선7기 3주년 여론조사 결과 발표...84.3% “성동구 위상 높아져”
- 민선7기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방지법‧필수노동자보호법 법제화 및 ‘스마트쉼터’ 등 행정혁신 사례도 ‘주목’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의 전경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의 전경

성동구민 열 명 중 여덟 명은 성동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한 구민의 비율이 97.9%에 달해, 성동구의 달라진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구민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선7기 주요사업을 평가하고 구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8.0%는 성동구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서울시 내에서의 성동구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84.3%에 달했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를 비전으로 7대 분야 총 160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행정혁신 사례를 만들어낸 민선7기 성동구의 노력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선7기 성동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85.6%(6월 기준)로 특히 경제와 안전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및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는 올해 들어 ‘지역상권법’과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각각 제정돼, 지방정부에서 출발한 정책이 입법화된 선도적인 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해 영국 BBC‧<가디언> 및 미국 CNN‧<뉴스위크> 등 외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며,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또한 지난 5월 성동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구민들 가운데 92.3%가 성동구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성동구에서 계속 살 것이다’는 질문에는 ‘계속 살 것이다’는 답변이 97.9%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가 최대 성장(7.0%)을 기록하고, GTX-C 노선의 왕십리역 추가 정차가 유력시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들이 성동구에 대한 이미지로 ‘친근한’ ‘밝은’ ‘발전하는’ ‘발전 가능성’ 등을 꼽은 것 또한 향후 성동구의 높은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성동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담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구민 만족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성동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든든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고 계시는 성동구의 위상에 걸맞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에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성동구의 남은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가 실시한 민선7기 3주년 구민여론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총 1000가구, 2,153명)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1%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