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입찰정보 이용 진입장벽 낮추고 비용 절감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 기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13일부터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그 동안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조달청 등에 게시된 공고 중 조건에 맞는 입찰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적 자원을 투자하기 어려워 유료 민간 입찰 정보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구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손쉽게 입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입찰 진입장벽을 낮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등 전국에 있는 발주처의 입찰 및 낙찰 등 최적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기간 및 지역별, 업종‧면허 등 일정 조건을 설정하면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며 조건에 맞는 공고 사항을 업체의 요일별 스케줄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관심 입찰을 별도로 분류 관리할 수 있어 수시로 입찰에 대비할 수 있고 전문 콜센터를 통해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추후 입찰전문가를 통해 관련 교육도 실시하며 기업 실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비용절감 및 매출 증가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구는 낙찰률 등 기업들의 통계 자료를 수시로 파악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경영 지원책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된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biz.sd.go.kr)에 접속해 지역 내 업체여부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