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산하기관까지 연계 수립으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도 필수행정공백 없애
성동구가 지난 11일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고 전 직원과 함께 행정 공백없는 위기대응체계를 갖췄다.
업무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은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기관의 핵심적인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위기대응체계로, 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확진자 및 격리자 급증에 대비하여 행정의 필수업무 중단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체제를 갖췄다.
이에 기관 내 확산방지 및 재난안전·보건·행정·민생·복지·통신·도시의 7개 핵심 업무 총 8개 분야 145개 사업을 선정하고, 가용자원을 파악하여 단계별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개인별, 팀별, 부서별 감염 시 대체인력 운영 방안을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담아 집단감염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고, 구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구 산하기관인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도 동일한 BCP 수립 지침을 전달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충, 안심숙소 운영, 방역택시비 지원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던 구는 코로나19 사각지대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25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재빠르게 지원하였고 이달 초 졸업시즌에 대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씩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비해왔다.
아울러 자가검사키트를 사전에 확보해 이달 초 경찰서 및 소방서에도 자가검사키트 5천 개를 긴급 지원하며 주요 공공기관 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온 구는 이번 BCP로 급증하는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행정공백을 적극 대응하며 공공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