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내 이름 달린‘그린숲’만든다!
광진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내 이름 달린‘그린숲’만든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4.2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무심기 앱 ‘온트리’ 활용, 구민의 탄소중립 활동 점수 부여
- 친환경미션 수행하면 구민 명패 달린 나무 심어 ‘그린숲’ 조성
지난 2019년 3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흰말채나무를 심고 있는 주민들

광진구가 구민의 환경 보호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나무심기 앱 ‘온트리’를 활용한 ‘탄소중립 그린숲’ 조성에 나선다.

‘온트리’는 ‘나무를 켜다, 나무심기를 지속하다’라는 의미의 앱으로, 이용자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앱으로 사진을 인증하면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일정 점수(1,000점)가 쌓이면 구가 구민의 명패가 달린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그린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온트리’ 앱은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쓰레기 분리배출 ▲전기플러그 뽑기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12가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미션을 실천하고 인증할 때마다 1회 20점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단, 각 활동은 1주 1회씩만 점수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 SNS를 통해 다른 사람과 실천사례를 공유하면 10점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친환경 미션을 실천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총 감축량(kg)을 확인할 수 있어 본인이 얼마나 탄소중립에 기여했는지 알 수 있다.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여 소등하기 미션이 추가된다. 7월에는 어플에 아차산 걷기, 광진교 산책하기 등 광진구 특화 미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온트리’ 앱을 통해 탄소중립활동을 실천한 우수활동자의 이름을 건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올해 10월 탄소중립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단체명으로도 나무식재가 가능하다.

김영미 광진구 안전환경국장은 “구민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응원하고, 동시에 미세먼지와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광진구가 되겠다”라며 “또한 구민들과 일상 속 친환경생활 실천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