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광진, 주요거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실시
깨끗한 광진, 주요거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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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10월까지 5개 주요거리 영업점 약 650여 개 수거용기 세척
- 지난해 시범사업 및 구민 의견 청취 통해 거리별 마스터플랜 구축 후 대상 지역, 세척 기간 등 확대 시행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모습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모습

광진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5개 주요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광진구는 여름철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의 악취, 해충, 미관 훼손 등 구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구에서는 시범사업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미흡했던 부분과 개선방안을 철저히 분석하고, 작업구간 대폭 확대 및 구간별 순환 세척 추진 등 각 거리별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4곳의 맛의 거리에 진행했던 세척 대상 지역을 ▲건대 맛의 거리 ▲구의동 미가로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 ▲로데오 거리 ▲능마루 맛의 거리 등 광진구 주요 거리 5곳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6월부터 시작했던 세척 기간도 올해는 4월부터 조기 실시해, 10월까지 7개월간 악취와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용기 세척은 고온 스팀분사를 통해 세균을 제거하고, 세척 용액으로 세척한 후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위해 친환경 미생물 EM 용액을 분사해 마무리하는 등 꼼꼼한 작업 과정을 거친다.

이번 사업은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거리의 미관과 구민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효과에 더해, 1회 세척 후 상인들이 스스로 용기를 세척 관리하게 된 점, 세척 과정을 확인하는 주민들이 갖는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진 점 등 부수적인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규홍 광진구 청소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사업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구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일반주택 내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에 대해서도 악취 등을 방지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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