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화제다. 광진구에도 여러 청년 정치인들이 구의원과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김시현 국민의힘 광진구 제1선거구(중곡 1,2,3,4동)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만 38세의 나이로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성시장 인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그는 “언론인과 청년 기업인으로서 닦아온 현장 소통 전문성을 잘 살려 광진구의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광진구의 시원한 발전을 약속했다.

김시현 후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 1인 가구를 위한 공공 공유창고 설치 운영 △ 다목적 스마트폴(CCTV, 빅데이터 수집 장치, 와이파이 공유기) 설치 및 골목길 안전 아트 조명 확대 설치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어르신 놀이터 및 쉼터 추가 확보 △ 어린이 수영장 및 도서관 추가 건립 △ 걷고 싶은 긴고랑길 조성 △ 대원고 인근 지역 공공 스터디카페 건립 △ 주차문제 해결을 통한 중곡제일시장, 신성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시 발전 계획 공약으로 △ 한전부지 포함 중곡역 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 군자역 주변 상업지역 확대 및 천호대로 일대 종합개발계획 추진 △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방식'을 이용한 중곡동 모아주택 사업 추진 △ 용마초등학교 지하주차장 조기 착공 등 만성 주차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또한 언론인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서의 의정활동으로 △ 언론 중립 미디어 공정성 회복 △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 마련 △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한 미디어 격차 해소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김시현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정치권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수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의회 및 구·시정 전문가로 기반을 다져왔다. 이제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되살리고 정체된 지역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서울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의 목표를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에 강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시의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직접 두 발로 뛰는 서울시의원으로서 광진구의 발전은 물론 서울시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그려가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 광진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 광진구는 20년 전 대학 시절의 청춘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 살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했다. 중곡동을 비롯해 광진구 곳곳이 지금의 아내인 당시 여자 친구와의 풋풋한 데이트 장소였다. 몇 년 전에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광진에 사무실(스튜디오)을 마련했다. 광진구가 다른 자치구에 견줘 충분한 발전을 이루지 못한 모습이 안타까워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의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 경력이 화려하다. 어떤 일을 해왔나.
▶ 대학 졸업 후 육군 6사단 공보장교, 국방일보 현역기자(예비역 대위)로 근무했다. HCN 서울방송 기자,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총괄 PD를 거쳐 현재는 청년 기업인으로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회사를 10년째 운영 중이다. 
서울시 홍보영상, 여러 의회 홍보영상 등 총 300여 편이 넘는 공공기관 지자체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신세계로부터', '투게더' 와 TV조선 '뽕숭아학당'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대선에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첫 선거 홍보영상을 총괄 제작했다.

- 젊다. 선거운동을 해보니 지역의 반응은?
▶ 선거운동을 하며 인사를 드리니 주민분들께서 '중곡동에 젊은 일꾼이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많이 내주고 계신다. 실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원하고 계신 걸 실감했다. 청년이란 프레임에 매몰되지 않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면서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어떻게 지역 발전을 이룰 예정인가,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모든 역량을 광진 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다. 현장에서 닦아온 전문성과 젊은 패기, 압도적 해결 능력으로 광진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얼마 전 광진구 주민인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줄 것을 약속 받았다. 시정과 맞물려 지역 발전을 꼭 이루겠다. 그 누구보다 가까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광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또, 여러 가지 미디어 플랫폼을 잘 활용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청년 일꾼이 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반드시 성원에 보답하겠다.

< 김시현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약력 >
·1983년 서울 출생 (만 38세)
·현) 청년 기업인 (주식회사 글로라이즈 대표이사 / 영상 감독)
·현) 미디어 소통 전문가 (유튜브 콘텐츠 제작 운영 컨설팅 강사)
·현) 대한민국 ROTC 44기 총동기회 사무총장
·전)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동행본부 과학통신기술특보
·전)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서울지부 특보
·전)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서울선거대책위원회 광진구갑 특보
·전)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영상 감독 / 총괄 PD
·전) HCN 서울방송 기자
·전) 육군 제6사단 공보장교 / 국방일보 현역기자
·ROTC 44기 임관 (정훈)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국어 정교사 2급 자격증 보유)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