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한 비용으로 판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버스킹 공연은 ‘덤’
성동구가 오는 9월부터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에서 공식 운영하는 성수팝콘 ‘팝업스토어’ 행사 참여업체와 ‘시즌박스’ 전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수팝콘(‘팝’업스토어+미니‘콘’서트) 행사를 추진해온 성동구는 두 달간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는 참여업체를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참여할 수 있는 업체의 수는 연말까지 총 20~25개 업체이며, 행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성수역 2층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 공간에서 월 2회(매월 1,3번째주 금~일요일) 개최된다.
1회당 2~3개 업체가 참여가능하며, 3일동안 업체 상품을 판매 및 홍보할 수 있으며 1회 참가비용(공간사용료)은 업체당 5만 원이다.
이와 더불어 ‘시즌박스’ 전시에 참여할 약 2~5개의 참여업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선정된 업체는 성수역 2층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 공간 외부(시즌박스 공간/약 0.6평)에 분기별 1회, 3개월간 업체 상품을 전시 및 홍보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업체는 참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참여는 불가하며 자사 상품 외 타사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하며 희망하는 업체는 성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성수팝콘' 행사에서는 관내 패션 업체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와 함께 미니콘서트(버스킹 공연)도 동시에 운영한다.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밀착형 공연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판로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수역이 지역 산업과 상생하고 문화예술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