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 이하 정보원)은 30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정덕기, 이하 E-순환거버넌스)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폐단말기 회수‧재활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바우처 전용단말기가 스마트폰 결제로 전환되거나 신형 단말기 교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단말기 처리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자원 선순환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보원은 전국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제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폐단말기 및 원내 불용 정보화 자산을 E-순환거버넌스로 전달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전달받은 폐단말기 및 폐전자제품을 파쇄와 제련 공정을 거쳐 금, 은, 구리 등 주요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자원 재순환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은 정보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폐단말기 처리 절차가 착불택배를 통해 E-거버넌스로 발송하기만 하면 되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선되었다. 정보원은 제공기관 대상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재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폐단말기와 원내 불용 전자제품의 자원재순환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사회로 환원하고,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자원재순환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매월 ‘e-mail 정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상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