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한 주거 환경 위해 ‘깔끔이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대청소도 실시
성동구 마장동(동장 김평선)에서는 지난 5~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함께 활기차고 깨끗한 마장동을 조성하기 위한 추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2022년 동단위 시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인 ‘마장요리왕’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거주민과 생활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떡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여 요리를 매개로 이웃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추석을 맞아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 기획되어 마장동 주민인 마을 강사와 함께 주민센터 내 공유부엌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수업에서는 일반적인 송편이 아니라 무지개 바람떡과 과일모양 송편을 만들어 수강생들이 알록달록한 색감과 사과, 감, 호박 등 과일 모양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수업 개설 시부터 높은 인기로 조기 마감되었고, 궂은 날씨에도 4회차 수업에 총 48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마을자치사업으로 어떤 활동이 진행되는지 잘 몰랐는데 의미 있고 좋은 활동을 많이 진행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장요리왕’ 사업은 향후 나만의 요리 레시피 개발하기 등 특색있는 수업과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와 연계한 한 접시 요리 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장동 김영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마을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웃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나누며 풍성하고 소중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장동에서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맞이하도록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마장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과 통장협의회 및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하여 최근 태풍 ‘힌남노’로 발생된 이면도로 쓰레기와 좁은 골목길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마장동 특화사업인 EM(미생물발효액)을 활용하여 악취가 나는 하수구 곳곳을 소독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도 하였다.
김평선 마장동장은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회 회원분들과 통장,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장동에서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