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걷기연합회(회장·여주대교수 정원오)는 지난 10일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관내 주요인사와 일반구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성동구민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3 성동구민걷기대회'는 11월 11일 세계걷기의 날을 기념하여 생활체육 걷기운동을 널리 보급하고 이를 통해 주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응봉교, 중랑천교를 지나 서울숲 공원로 이어지는 4km 코스를 걸으며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탤런트 배도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경품추첨 및 대회기념행사는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인 몸짓이 결합된 줄넘기공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주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한국예술고 댄스팀과 에어로빅스의 공연이 어울어진 활기찬 무대였다. 또한 아이돌그룹 지아이엠(G.IAM)의 화려한 공연은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추첨과 더불어 올바른 걷기강의와 걷기다큐상영, 건강부스 설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홍익표 국회의원(민주당 성동을), 시·구의원과 성동구 체육회 및 성동구 생활체육회 임원, 성동구걷기연합회 임원 등 관내 직능단체 임원 및 회원, 협찬사 대표,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3 성동구민걷기대회 정원오 대회장은“6000여 명의 구민의 참여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으며, 도움을 주신 행사 관계자 및 자원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걷기운동 생활화와 걸으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성·전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