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이후 우려되는 하천의 비점오염 정화를 위한 환경캠페인 전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집중호우로 우려되는 하천 오염 정화를 위해 ‘생명을 살리는 EM흙공 캠페인’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3일(목), 밝혔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수질정화를 위해 미리 빚어 발효시킨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오물이 빗물에 의해 씻겨 모여 비점오염(배출원을 정확하게 특정할 수 없는 오염원)의 우려가 높은 서울의 하천 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은 “서울의 하천정화를 위해 EM흙공 캠페인 릴레이를 전개하게 됐다”며, “잦은 비로 비점오염의 우려가 큰 요즘 환경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을 살리는 EM흙공 캠페인’은 서울 서남권 5개구(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에서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서울 하천의 비점오염 정화를 위해 총 12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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