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서울숲에서 즐기는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 개최
성동문화재단, 서울숲에서 즐기는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 개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0.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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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지구를 지키는 책℃’ 환경 주제로 열려
- 오세나 작가 강연회, 버스킹 공연, 버블쇼, 3D펜 체험, 북크닉 등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캐릭터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하여 10월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2회를 맞는 북페스티벌은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성동구 대표 책 축제로, 그간 소월광장, 왕십리광장에서 진행하며 구민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3 북 페스티벌은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확장하여 열린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북 페스티벌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 선정 투표를 실시했다. 총 3,776표 투표 끝에 성동구 북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슬로건에는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 2023 북 페스티벌 주제 ‘환경’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에는 ‘지구를 지키는 책℃’가 각각 선정되었다.

2023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구민들과 함께 환경보존을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선정한 주제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운영 취지에 맞춰 북 페스티벌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 공예, 서울숲 플로깅 체험 등 환경보존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캐릭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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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도서는 오세나 작가의 ‘검정 토끼’로, 쓰레기봉투를 닮은 검정 토끼의 모습을 통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표현한 그림책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검정 토끼’ 원화 전시와 더불어 오세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날 오세나 작가의 환경 그림책 3권을 함께 읽어 보고, ‘검정 토끼’에 내포된 은유적 표현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서울숲 가족마당을 ‘공연 존’, ‘메이커 존’, ‘지구를 지키는 책℃ 존’, ‘피크닉 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존’에서는 ▲성동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2023년 독서 생활을 활발하게 누린 다독자·독서 유공자·취학 전 500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운영한다.

‘지구를 지키는 책℃ 존’에서는 ▲폐현수막과 양말목을 활용하여 파우치와 컵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 ▲물에 젖지 않는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한 캐리커쳐 체험 ▲폐기도서 삽화로 나만의 그림 액자 꾸미기 ▲검정 토끼 원화전시 ▲지구를 위한 약속, 검정토끼 읽고 나도 한 컷 ▲도서교환전 ▲플로깅 체험 ▲성동 사진관 ▲다문화 체험 ▲검정 토끼를 찾아라 ▲장애인 인식개선 점자명함 제작 ▲플랜트 업사이클링 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 존’에서는 ▲3D펜으로 환경보호 토퍼 만들기 ▲3:3 햄스터 로봇 축구 경기 ▲VR 롤러코스터 체험 ▲친환경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드론 코딩 체험 ▲로봇 코딩 장애물 통과하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크닉 존’은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독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일명 ‘북크닉’은 축제 운영부스에서 북 페스티벌 돗자리와 추천도서 2권을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여유로운 독서 생활을 즐기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기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02-2204-642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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