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비이재명, 비개혁적인 고민정의원이 날 불러냈다"
"민주당에서 비이재명, 비개혁적인 고민정의원이 날 불러냈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0.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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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진 전청와대행정관, 광진구(을)지역 출마예정자 인터뷰
- 추미애 전장관은 광진을 출마 공식적 부인
22대 총선에 본격 뛰어든 김상진 전 건대 정외과 겸임교수는  "이번이 세 번째 민주당 경선에 도전이다."며 "민주당 경선은 지역주민과 당원이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며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누가 필요한지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광진구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22대 총선 선거활동을 본격화 했는데 출마의 변은?

"저는 지난 2016년 총선,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두 번 모두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당후사 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저는 30년 동안 청와대, 국회, 기업, 대학에서 국정경험과 국회의원 준비를 했습니다. 광진구에서 30년을 넘게 살고 있는 토박이입니다. 선거 때 와서 지역발전 시키겠다고 하는 사람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지요.

출마의 변 첫째는, 민주당을 망가뜨리는 기득권세력을 개혁하고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둘째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맞서 싸워 국민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셋째는,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광진구를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 21대 총선에서 고민정의원에게 전략공천을 당하고 불출마했는데 다시 나오는 이유는?

"고민정의원이 정치를 잘하고 있으면 제가 출마할 명분이 없겠지요. 그런데 고민정의원은 정당개혁, 언론개혁 등에서 민주당에서 비개혁적인 인사로 분류되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완전히 비명계 인사로 낙인이 되었죠. 또한, 광진을 지역은 그 동안 민주당이 모든 선거에서 져 본적이 없는데,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모두 졌습니다. 저는 고민정의원은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이제는 저에게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 추미애 전장관이 광진을 지역에 나온다는 말들이 있는데 사실인가?

"저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데, 광진을 지역에는 출마의사가 없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중앙당의 배려가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어느 지방지에 광진을 출마선언은 오보로 공식적인 항의가 있었고 기사도 수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진구에 출마의사가 있으면 굳이 이렇게 항의해서 기사를 수정할 필요도 없고, 또한 출마선언을 충청도 지방지와 하겠습니까."

-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겸임교수로 정치학을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와 국회 등 주요기관에서 30여년 동안 정치 실무를 배워 정채개혁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람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치가 무엇이 문제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요. 제가 국회에 가면 국회의원 기득권부터 개혁하겠습니다. 요즘 제 유투브 “광진은 김상진”에 정치개혁 과제를 계속해 올리고 있습니다."

- 광진구민에게 출마하는 각오 한마디?

"이번이 세 번째 민주당 경선에 도전합니다. 민주당 경선은 지역주민과 당원이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결정합니다. 전화 잘 받아주시고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누가 필요한지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김상진 주요경력>
전 청와대 행정관(김대중정부)
- 전 국회 정책전문위원(국회2급상당)
- 전 IBK서비스 부사장
-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 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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