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효 연 시인, 한의사 바탕시동인회원 폴란드 거주 찬바람 품고 견딘 여문 갈대꽃 백발의 서러움에 눈물 흘리네, 뿌리 깊이 품어온 그 푸른 본능 잠재울 준비에 쓸쓸해진 절규인가. 계절의 열병을 이겨낸 고독한 기다림에 눈물 삭히며 서 있는 나 닮은 네가 진정 아름답구나. 원효연 시인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광일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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