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과 투자를 쉬지 않는 이유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을 발전시켜야”
“제품개발과 투자를 쉬지 않는 이유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을 발전시켜야”
  • 성광일보
  • 승인 2023.11.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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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현 대표이사·회장 / 한광전기공업(주)

이번 호는 추풍낙엽의 계절, 11월 중순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우영테크노센터 4층에 소재한 명문 장수기업, 한광전기공업(주)을 방문하였다. 모든 제조 생산공장에서 전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데 전기를 공급하는 수배전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유기현 대표이사 회장과 1시간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유기현 회장은 “제품개발과 투자를 쉬지 않는 이유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Q: 대표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의 빛’이라고 하는 이름의 한광전기공업(주) 대표이사 유기현입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서 태어나 오산고등학교, 단국대 전기공학과, 한양대 공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 중입니다. 저는 과거 ROTC로 군 복무하였고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기현 회장(왼쪽)이 이지훈 성동신문 기업전문기자와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 한광전기공업(주)의 회사 소개와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당사는 1960년에 설립, 중전기 분야인 배전반 및 관련 중전기 제품들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1993년 자회사 (주)동아제어시스템(現 한세스)을 설립하여 자동제어반 및 중앙감시반 별도체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같은 해 경기도 광주에 면적 4,417㎡의 제2공장을 설립하여 자가공장 및 하치장과 QC 조직, 설계/디자인 조직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6년 한국전력공사의 수화력용 (고압, 저압, 중앙감시반) 적격업체로 재선정 되었습니다. 1999년 중국 합자회사 무석한광전기를 설립하여 중국 내 배전반 업체들과의 활발한 무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배전반에서의 고압, 저압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과 차단기를 제조, 생산하며 최근에는 고압폐쇄배전반(MCSG), 친환경가수절연배전반 (E-Gis)를 개발 완료하여 새로운 시장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련 중전기 제품으로는 저압 및 중압의 자동 절체 스위치와 국내최초로 광섬유초음파센서를 이용한 Arc 감지 및 온도 센서등을 개발하여 상용화하였고 Bus Duct도 개발완료 하였습니다.
최근 개발도상국가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폐수처리설비도 한 사업의 영역으로, 전력 및 환경사업에 미래 먹거리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제품개발과 투자를 쉬지 않는 이유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배전반 전문기업으로 임직원 150여 명, 매출액 750억원의 확고한 위치를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매출액 1,000억원으로 사업 확대하여 급격한 사회와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창업 백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차산업인 배전반 제조업체이지만 이 세상이 전기를 대체하는 그 무언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배전반이라는 제품은 존재해야 하기에 예전 그대로가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품 발전이 필요하고 좀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멈춰 있는 기업이 아닌 항상 움직이고 활동하는 기업으로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광전기 공장 전경

Q: 우리 회사의 자랑은요?
A: 선대회장께서 세우신 사훈, ‘인화’ ‘창의’ ‘노력’에 걸맞게 모든 임직원이 돈독한 우애로 뭉쳐 일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조를 위해 늘 창의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자랑이며 힘입니다. 

Q: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1) 능동이고 진취적인 인재
조직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고 그 외에 업무를 대하는 자세로는 회사 내 아쉬운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인 인식되고 이를 본인이 할 수 있을 경우 그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서 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 처리를 하는 인재.
(2) 인간관계 속에서의 협동과 협조가 이루어지는 인재.
조직이란 혼자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힘을 모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기에 직장인들이 회사 내 가장 큰 스트레스가 인간관계지만 이를 원만하게 해내면서 업무에서의 협동과 서로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해줄 수 있는 인재. 

Q: 대표님의 취미나 특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건강한 신체에서 건전한 사고가 깃들 듯 골프, 걷기 등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다양한 서적을 읽는 것으로 좋아하며 국내외 여행과 세계 정치, 경제 특히 역사에 관련된 독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데 으뜸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임직원들이 저의 특기를 신제품개발연구라고 합니다. 

Q: 지역 성동구에 바라는 점이 있으면 한 말씀 해주세요.
A: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이므로 성동구에 상주하는 기업은 이러한 지역의 상황이 오래동안 지속되어 관광으로 찾는 지역이 될 수 있게 기업으로써 지원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런 문화가 퇴색되거나 유흥으로만 문란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은 이윤 창출이 목적이기에 상호 좋은 방향으로 오랫동안 공존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성동구 그리고 아울러 지상철을 이용하여 새로운 거리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뚝섬역에서 건대역까지 지상철과 도로에 Over-bridge를 설치하여 Hot-place 간 이동의 편의성과 관광성을 추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광전기에서 제작한 고압반 배전반

# 회사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144, 우영테크노센터 402호 
전화 : (02)462-3731
홈페이지 : www.hkelec.co.kr

【이지훈 성동신문 기업전문기자】
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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