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불법촬영 예방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광진구, 불법촬영 예방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 김해양 기자
  • 승인 2023.11.2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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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성범죄 차단 위해...공중화장실 15곳에 안심스크린 추가 설치
- 화장실 칸막이 공간 막아 불법촬영 근절, 상‧하단부에 빈틈없이 구축
- 아차산, 문화체육센터 등 여가시설 중심...‘여성 안심 화장실’ 부착해 불안 해소

광진구가 불법 촬영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상, 하단의 빈틈을 메워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을 차단하는 장치다. 구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스크린을 확대 설치했다.

대상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 15곳이다. 아차산과 광진문화예술회관, 자양한강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여가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스크린에는 불법 촬영에 관한 처벌 규정을 알리는 경고문이 적혀 있다. 또한, 안심스크린이 조성된 곳엔 ‘여성 안심 화장실’이란 안내판이 부착돼 이용객들의 우려를 경감시킨다.

구는 여성용 공중화장실 93곳 중 64곳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구축해 디지털 성범죄를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스크린 설치 모습(광진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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