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북카페 ‘마주보고’... 소원트리 설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에서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북카페「마주보고」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원트리를 설치했다.
사람과 책, 이야기가 공존하는 커뮤니티 및 나눔의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마주보고」는 주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주보고」는 마장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기업형 사업 추진을 위하여 기획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사업으로, 사업비 조성부터 시설 조성, 물품구입,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마장동 주민자치위원 이재희씨(여, 43세) 는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기증하였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핸드메이드 클럽’회원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성껏 장식하는 등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빛을 발했다.
이번 소원트리는 연말까지 북카페 「마주보고」에 설치되며 소망트리 행사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연말까지 소원카드에 새해에 희망하는 소원을 적어 트리에 직접 달면 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회원인 김수정(여, 마장동 거주)씨는“제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담하고 예쁜 공간이 들어서니 무척 좋네요. 더구나 아이와 함께 소원카드를 만들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경섭 주민자치회장은“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ㆍ연인과 함께 ‘소망카드 ’를 만들며 새해 소원을 빌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