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적십자봉사회(회장 류숙이, 부회장 이영길, 부회장 박정숙, 사무국장 박동준)는 2023년도에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따뜻함을 전달하였다.

매년 1월에는 조금리장터에서 30~40명의 회원들이 모여 떡국을 끓여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대상으로 열무김치, 떡, 마른반찬을 배달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7월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배달하였고, 추석에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배달하였다. 필요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함께 배달하는 등, 올해는 이불을 사서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11월에는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등을 달아드렸고, 12월에는 시장장터에서 동지팥죽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봉사회에서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청소를 돕고, 집을 고처드리며 사랑의 등불을 전달하였다.

장애인의 날에는 배식봉사와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였고,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백일상을 차려주는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이 모든 봉사활동은 류숙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12월에는 고생한 봉사자들을 위한 송년의 밤을 준비하여 위로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류숙이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길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 진도군협의회 2023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