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VR 침수 탈출 훈련, 불법 현수막 탐지 AI 등 6팀 수상
성동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제2회 ICT콤플렉스 SW개발 공모전 '피우다 프로젝트'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주관하는 ‘피우다 프로젝트’는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2019년부터 사회·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2회 진행하는 AI·SW 공모전으로, 시상을 넘어 개발물의 실용화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 경진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성동구의 공공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119개 팀이 공모에 지원하여 본선에 진출한 18개팀이 당일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이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VR 디바이스 침수 탈출 훈련 프로그램)과 우수상(불법 현수막 자동 탐지 시스템, 주민 주도형 플로깅 운동 웹서비스), 장려상(보건복지 종사자를 위한 고령자 AI 헬스케어 솔루션, 성동 산책정보 제공 앱, 성동구 통합 도서관 모바일 어플)을 수상한 팀에는 상금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성동구청장 특별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불법 현수막 자동 탐지 시스템을 개발한 팀에게 수여되었다.
이는 차량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변, 주거단지 근처 거치된 합·불법 현수막을 탐지하고 게시 현황을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불법 현수막 관련 구민 불편사항을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답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