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이 1만 원씩 모아...재건마을 주민들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
54명이 1만 원씩 모아...재건마을 주민들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1.05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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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마을 주민 54명이 1만 원씩 모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고 5일(금) 밝혔다.

재건마을 주민들은 평소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구호품과 밑반찬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받던 중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54명의 재건마을 주민들이 1만 원씩 참여한 적십자 희망성금 54만 원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 전달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재건마을 주민 일동의 적십자 희망성금을 적십자봉사원이 각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적인 지원도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재건마을 주민은 “적십자봉사회에서 항상 필요한 물건을 전해주셔서 고마웠다”며, “고마움에 대한 작은 보답을 드리고자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형섭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장은 “더 많은 지원을 전해드려야 할 주민들에게 되려 후원금을 전해 받아 송구스럽다”며, “더없이 큰 소중한 마음들을 올곧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0여 년간 국민의 자율적 납부로 운영되어온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해 진행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십시일반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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