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詩마당] 속도
[성동 詩마당] 속도
  • 성광일보
  • 승인 2024.01.11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정미
시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작가

매의 한쪽 눈은 사팔뜨기다.
수직으로 내려오지 못한다.

소용돌이치며 돌리고 돌려
무섭게 바람을 가른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잠시 한 눈판 물고기,
주둥이 살짝 내민 순간
공중에서 날아와 한방에 낚아버린다.

신은 낚시질을 위해 매의 눈을 사시로 만들었다.
자연의 법칙이라 해두자!

오정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