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시인,밀레니엄문학회 회장
도서출판 밀레 대표이사
시인,밀레니엄문학회 회장
도서출판 밀레 대표이사
빠르게 느리게
굽이굽이 고개 넘어
아흔아홉 굴렁쇠 인생
높고 푸르게
넓고도 아름답게
버리지 못한 자존만을 지키며
고행의 길 살아 온 삶
호롱불 기둥삼아
쌓아온 공든 탑
찬 서리 모진 풍파
누가 알리요.
세월 지나 눈을 뜨니
흰 구름 한 점 허공만 날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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