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일보는“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내에선“친문재인계와 친이재명계 전면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전략선거구 지정에 따라 임 전 실장은 경선 참여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상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규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고, 워낙 민주당세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공천할 수 있다”며 영입 인재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친문계는 “당초(16·17대) 임 전 실장 지역구였고, 오랫동안 물러나 있다 다시 도전하게 됐으니 경선 기회를 줘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 참고: 인사 다니던 임종석 막아섰다…친문∙친명 화약고 된 이 지역,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4781
이에 동일 선거구의 국민의힘 권오현 예비후보는 “민주당 밥그릇 싸움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성동 지역 발전 지체시킬 여유 없다”고 강하게 성토하며, 권예비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천신청을 앞두고 성동구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로“ 과거가 아닌 우리 후세대를 위해‘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서 권예비후보는“노령화 및 출생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AI, 기계화 등 최첨단 업무자동화,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는 휴머노이드 관련 법률 등 미래 산업, 복지 등에 필요한 선진 법률과 정책들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예비후보는 “성동구에서 교통이 좋은 왕십리에 대치동, 목동에 버금가는 교육타운을 조성하고, 성동구내 초.중.고에 최첨단 체험 과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테크시티로, 성동구를 ‘강남위의 성동’으로 만들겠다”는 성동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 약력 권오현 예비후보
- 서울시 중구성동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 現 국민의힘 법률자문 부위원장
- 前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 한양대 법대(01학번), 사법시험 50회(사법연수원 40기)
- 저서: ‘청렴을 재다(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