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서울 중구⦁성동구 갑 출마선언
윤희숙, 서울 중구⦁성동구 갑 출마선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1.2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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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선의의 경쟁자로 3가지 문제 제기..공정한 경선이 진행되길 희망한다”
- 그는 국민의힘 공관위에도“지역 일꾼을 선출할 수 있게 공정한 '경선'을 진행해 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력하게 피력

윤희숙 前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 국회의원 출마선언에 대해 현 동지역 예비후보로 활동중인 권오현 예비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일견 당황스러우면서도“선의의 경쟁자로 3가지 정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제시했다.

우선, 권예비후보는“저는 이곳 중성동구갑에 출마를 준비하면서 기존에 계시던 진수희 전 당협위원장님 등께 미리 양해를 구하고 출마준비하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제가 새내기 청년 정치인이라 그런지 아니면 윤 전의원께서는 전혀 그런 말씀조차도 없이 출마선언부터 하시니 정말 당황스럽긴 합니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이어서“선의의 경쟁자로 환영합니다만 3가지 정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제시했다.

권예비후보는 “첫째, 윤 전의원께서, '임종석' 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을 위해 이 지역을 선택하신 것이라면 큰 오산이라고 보입니다. 현재 임종석 민주당 예비후보는 친명vs친문간의 대결로 인해 이 지역 출마조차도 불투명합니다. 그런데 만일 임종석 민주당 후보가 못 나올 경우 윤 전 의원님의 출마명분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며 윤 전의원의 출마명분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그는“둘째, 윤 전의원께서 단순히 '여성 경제정책통'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 지역에 출마하시는 것은 아닌지, 과거 '서초구갑' 의원이었는데 성동구 내 지역적 연고도 없는 윤 전 의원께서 성동구와 어떠한 연관이 있으신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고 질의하며 지역 연고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어서“한양대를 나와 성동구에 20여년을 살고있는 저와는 달리, 윤 전 의원께서 성동구에 대한 지역적 연고도 없으신데 그냥 서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곳 중성동갑을 선택하신 것이라면 성동구민의 자존심을 너무 쉽게 보시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도 지난 21년8월 '서초구갑'국회의원 직을 던지고 나가셨던 일을 반복하지 않으실지 걱정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예비후보는“셋째, 이번 4.10선거는 앞으로 향후 미래세대를 위해 시대적 소명에 맞는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하는 선거입니다. 윤 전의원님은 그동안 '저는 임차인'이었다는 강조하는 등 문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해 오시기만 했는데, 국회의원 현직에 계실때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어떠한 정책들에 대한 고민을 대중들에게 밝혀오셨는지, 윤 전 의원께서 시대적 소명에 맞는 정치인이신지 의문입니다.”라는 미래를 위해 어떠한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물었다.

권예비후보는“아직 정치 후배이자 정치신인이기는 하지만 저 또한 성동구를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선의의 경쟁 의지를 밝혔다.

권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관위에도“앞으로 있을 당내 공천 경쟁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관위에서도 성동구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을 선출할 수 있게 공정한 '경선'을 진행해 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취지의 경선 진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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