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동, 일하는 사람 “젊은 변화의 힘”
오직 성동, 일하는 사람 “젊은 변화의 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1.3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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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원 준 중구·성동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왕십리 행당시장입구에 있는 선거캐프를 찾았다, 젊은 후보라서인지 사무실 사무원들이 한결같이 젊은이들로 가득차 있었다. 최 후보역시 이제 갓 30대 젊은후보로 패기가 넘쳐보였다.
최후보 아버지 최홍우씨는 성동에서 서울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이며, 어머니 임종숙씨는 성동구의회 구의원 역임한 지역 정치인 집안이다. 기자가 최 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어린 학생이었다. 어느 새 젊고 패기가 넘치는 청년으로 자라 정치 지망생이 되어 있었다.
인터뷰 내내 활기찬 모습에서 그의 밟은 미래 청년의 모습이 역력했다. 다음은 최원준 후보와 일분일답.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구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심사숙고하며 달변가보다 경청자가 되겠다”고 말하는 최원준 예비후보

- 최원준 예비후보님, 이번에 중구·성동갑에서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청년으로서 기존 관행과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초선 후보인 저는 참신함으로 낡은 구태 정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겠습니다. 정치개혁과 민생, 그리고 성동구민과 국민을 위한 정치만을 하겠습니다. 현재 출마 선언한 후보들 중 가장 젊음에 부합하는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출생도 이곳 성동구에서 하였고 그 이후로 성동구에 33여년을 내리 살고 있는 '성동 토박이'입니다. 성동구에 애향심이 깊을 뿐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빠른 의견 수렴과 민원 해결이 가능합니다. 
보수정당의 청년 정치인의 입지가 훨씬 넓어져야 한다는 문제 인식을 하던 차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이 변화의 물길을 트기 시작하였다는 점을 인식, 망설이지 않고 바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정치집안에서 자라온 만큼,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대한 관심이 있으셨나요? 그 경험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아버지, 어머니 모두 성동구에서 시의원, 구의원을 하셨습니다. 세대를 이어 거주한 것과 부모님의 정치 경험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정치에 저절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청년세대부터 어르신 세대 모두 아울러 섬길 수 있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지역 갈등 및 세대갈등을 모두 허무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지역 정치는 주민들을 살기 좋게 섬기는 것이 되어야만 하지, 자신의 영달과 안정적인 대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의정활동 동기의 차이가 의정 수행 결과로도 여실히 나타남을, 늘 지역주민들의 평가를 직접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습니다.”

- 최원준 예비후보님께서는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요약해서 "일 좀 합시다, 그것도 잘”이 목표입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은 특혜만 200여가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금으로 급여를 받음에도 이렇게 많은 특혜와 특권을 누린다는 건 아이러니 합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약자 옆에서 상식있는 동료시민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성동구 출생으로 한양초, 행당중, 경희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국회 비서와 ㈜쇼메이커 벤처기업을 이끌어 가면서 청년회의소와 지역 봉사 활동을 하면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의 강점은 운동선수 출신에서 오는 불굴의 투지입니다. 특히 과거 사격선수 출신이기에 어려운 문제를 단순히 풀어내는 데에도 익숙합니다. 목표가 정해지고 분석이 끝나면 뒤돌아보지 않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면서도 냉철한 분석적 기질이 있습니다. 이렇게 합리적인 성격을 겸비한 열정적인 사람으로 신속 정확한 승부사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젊은 성동구민 20~40대 필요한 저출산 해결, 청소년 학교폭력 근절, 부족한 교육시설 확보 등등의 성동구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실무자라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청년, 주거, 교통 문제 및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등 성동구의 얽히고설킨 과제들을 풀어낼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말만 무성하고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명쾌한 해결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러한 지역 현안 및 민원 문제를 과거 국회에서 근무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익히게 되었습니다.

- 중구·성동갑 지역의 주요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성동구에서 나고 자란 실물 경제를 잘 아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현재 법인 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저는 최적화된 예산 사용으로 주민 분들께 전무후무한 만족감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성동구는 지리,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며 대체적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적인 강남3구와 용산을 넘어 서울의 일등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지역별 특화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먼저 마장동 축산 시장 근처로 우수 식당가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시장과 근처 상권을 상호 발전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년 핫 플레이스인 성수동을 창업하기 좋은 곳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문화예술 업종 종사자들이 사업하고 모여들기 좋은 곳으로 하겠습니다. 이것은 모델 출신인 제가 청년 감성과 문화생활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삼표 레미콘 부지를 성수동-서울 숲을 잇는 문화 산업 공간으로 그 취지를 연계하여 개발하고자 합니다. 공연/축제/전시/스포츠 경기 등이 가능한 복합 쇼핑몰에 거대한 지하주차장까지 마련할 생각입니다.  관련하여, 교통의 중심인 왕십리-성수-서울 숲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광 유입을 끌어올리겠습니다. 
행당동, 사근동, 송정동, 도선동, 용답동, 응봉동 등 주민 비율이 높은 곳에는 주민 센터 주변에 증축하는 방향으로 주민편의시설을 늘리겠습니다.  

- 최원준 예비후보님께서는 지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고 싶으신가요?

“'일 잘하는 일꾼'이고 싶습니다.
호남 출신 아버지 슬하에 성장하면서 지역감정 탈피와 정책 승부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성동구는 호남 출신의 정착하신 주민 분들과 강남구에서 이전한 청년, 신혼 가정 세대 등 중도층이 많은 지역이고, 유동 인구보다 주민 분들의 비중이 큰 곳입니다.
또한 오래 살아오신 주민 분들도 많은 지역이므로 주민 분들과 넓은 교류를 갖고 바닥 민심을 이해하는 화합형 인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견 없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더 넓은 정치로 구민의 편에서 성동구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이념은 무엇인가요?

상대후보나 상대당을 공격하는 인물보다 선민후사를 실천하며 오롯이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인물에게 소중한 한 표가 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 시장경제 원리 안에서 국가관, 안보관 및 경제관의 원리를 배웠습니다. 그러나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를 가리는 편 가르기 정치, 혐오 정치가 아닌 오직 주민의 민생에 전념하여 저와 정치적 관점이 다른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발전적이고 성장가능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안보나 국가관은 국익을 위하여 분명하여야겠지만, 경제와 민생에 있어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정책(단기 부양 정책 등)과 실험(시범사업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당과 이념은 고정적이지만, 정책은 유연하게 하자는 것이 저의 모토입니다. 싸움이 비일비재한 정치판에서 '따로 또 같이' 타당 세력 또한 설득하여 절반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두의 민생을 우선하고자 합니다.

“구민을 섬기는 정치인만이 발붙일 수 있는 풍토 확립으로 지자체와 국가 예산이 약자와 서민들에게 먼저, 허투루 집행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성동구갑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최원준 예비후보

- 선거를 통해 당선된다면, 성동구민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현실정치에서 할 말은 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피땀과 노동이 뒷받침된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습니다.
자신의 입신출세, 사리사욕을 추구하거나 이해 집단으로부터의 거래 명목인 정책 야합을 해대는 정치꾼들로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구정물만 끼얹을 뿐입니다. 선심성 공약과 포퓰리즘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자기 세력의 일감 몰아주기를 하는 그런 구태 관행을 근절하겠습니다.
저는 공약 실천을 측정하는 매니페스토 제도 같은 형식적인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이 공약 완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실천하지 않는 민주당의 포퓰리즘과 사탕발림 깡통 공약을 적극 제지하며 약속이 아니라 실천을 하겠습니다.
섬기는 정치인만이 발붙일 수 있는 풍토 확립으로 지자체와 국가 예산이 약자와 서민들에게 먼저, 허투루 집행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성동구갑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최원준 예비후보님께서는 어떤 정책을 통해 성동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싶으신가요?

①마장동 우시장 현대화 및 주차 공간 확보
②GTX-C노선 임기 내에 완공
③삼표 레미콘부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④성수동 일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미래산업지구 지정 
⑤각 행정동에 공영주차장 증감/확보
⑥성동구 내에 돌봄 서비스 확대
⑦왕십리 중학교 신설
⑧구민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여가체육시설 성동구민 우선권 추진
⑨어르신 일자리 관련 시니어 지원프로그램 생성
⑩젠트리피케이션 감시 및 규제로 지역상인 보호 및 영업 우선권 부여(성수동)
⑪일자리 고도화 방안으로, 4차 산업 요소(자동화 설비) 도입 매장에 스마트설비 컨설팅 및 세제 감면으로 스마트화 촉진
그리고 지역 인재를 키워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참일꾼이 필요합니다. '풀뿌리 청년'을 육성하는 이 활동은 지역 내에 청년 선후배나 많은 지인을 알고 있는 저에게 유리한 활동이기도 합니다. 

- 마지막으로,성동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안일한 생각으로 타성에 젖은 정치인들보다는 섬김의 정신을 주안점으로 출신지인 성동 발전을 위해 근면/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젊은 변화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성동 전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 의견과 민원 사항을 경청하겠습니다.
최원준, 인물을 보고 지지해 주십시오. 성동구갑 13동(왕십리 도선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용답동, 응봉동, 성수1가 제1동, 성수1가 제2동, 성수2가 제1동, 성수2가 제3동)을 어떻게 하면 구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심사숙고하며 달변가보다 경청자가 되겠습니다.
우리 성동에 헌신하며 성동구민의 대변인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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