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도선동·행당제2동 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왕십리도선동·행당제2동 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2.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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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도선동 장학회, 고등학생 5명,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 850만 원 지급
- 행당제2동 장학회, 고등학생 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 지원

성동구 왕십리도선동과 행당제2동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선 왕십리도선동(동장 배은화)은 지난달 31일 2024년 장학사업 본격화를 위해 왕십리도선동장학회 장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내 학교와 지역에서 추천받은 학생 중 11명(고등학생 5명, 대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8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생 1인당 50만 원, 대학생 1인당 100만 원이 지원되며,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힘든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며 노력하는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어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십리도선동장학회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11년 7월 출범 후 현재까지 총 241명에게 1억 5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왕십리도선동장학회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박창순 회장은 “전 왕십리도선동장학회 회장님이셨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 나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학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장학사업에 힘써온 김웅선 前 장학회장은 “장학회 회원분들께서 온정으로 후원해 주신 덕분에 장학회가 귀한 성과를 이어가게 되어 감사하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10년이 넘도록 지역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장학회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새해부터 이어지는 장학금 기부로 장학회가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 든든하고, 올해도 장학사업 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당제2동 장학증서 수여식

한편, 행당2동(동장 이민채)은 지난 1일 학업성적 등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5명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지급된다.

모든 아이들은 꿈꿀 권리가 있으며 교육의 기회를 고르게 부여받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행당2동 장학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저소득층 장학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충주 장학회장은 “행당2동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민채 행당제2동장은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힘을 보태주시는 장학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미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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