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양수진)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설을 맞이해 성동구 내 독거노인들에게 설맞이 식품 꾸러미를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떡국에 필요한 재료(떡, 만두, 대파, 사골국물, 김)와 레시피로 구성된 ‘떡국 키트’와 함께 평소 자주 사용하는 식료품인 간장, 식용유, 된장, 미역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였다.
식품 꾸러미를 받은 성동구 내 독거노인은 “가족도 없이 쓸쓸한 연휴가 될 것이 뻔해 설날이 기다려지지도 않았는데, 이번 설 연휴에는 알려준 방법과 재료들로 떡국을 만들어봐야겠다. 전달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양수진 센터장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 되면 독거노인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이에 설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인사와 온정을 나누고, 더욱 풍족한 설 연휴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었다.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는 성동구 내 재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며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