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대강당에서 아동 및 교직원 총 200여명 참석하는‘구립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개최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 개봉해 어려운 이웃 지원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구립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구립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광진구 구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민성)가 주관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립 어린이집 23개소 어린이들이 지난 5월부터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아껴쓰고 저축하는 습관과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원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그동안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돼지 저금통 1,500개를 개봉했으며, 모금액은 총 1천3백여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구에서 추진하는 ‘2013 따뜻한 겨울나기’사업과 관련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고사리손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 정신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널리 퍼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